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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 in Aussieland/호주 워홀 일상16

[D+609] 교통사고 그 이후 / 브리즈번 나들이 / 러브마라탕 [D+609]   교통사고 당일에 매니저들의 도움으로 토잉트럭 호출과 클레임까지 바로 마치고이사까지 잘 끝낼 수 있었다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막 나고 후유증으로 고생을 했지만새로운 집에서 만난 귀여운 친구들 덕분에 마음이 좀 더 편안해졌던 것 같다        이런 사고도 치지만... 귀여우니까 용서한다ㅎ       호주에서 차 없이 사는 건 정말 생각보다 힘들었다ㅠㅠ정~~~~말 우연하게도 새로 이사 간 집 건너편에 코워커가 살고 있었다매니저가 내 상황을 알려줘서 카풀링 하면서 일도 계속 갈 수 있게 되었다        세컨 딸 때 진짜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안 남심지어 내가 있는 곳은 울월스 가는데만 (차로) 30분이 걸려서종종 지인의 도움을 받아 한번에 왕창 장을 보고 왔다    어느 .. 2024. 6. 26.
[D+576] 써드 ing... / 1박2일 찐오지 농장여행 / 교통사고 [D+576]   농장 일을 시작한 지 이제야 3개월이 지났다그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못했던 건, 진짜 딱히 별일이 없었음...  그러다 투움바 토박이 친구들이랑 휴일에 커피 밋업을 가졌다!   [Flaming Knights] https://maps.app.goo.gl/PSqn9zjwvQn7ipb8A Flaming Knights · 32 Brisbane St, Drayton QLD 4350 오스트레일리아★★★★★ · 음식점www.google.com    작은 바베큐 카페였는데 손님이 많았다.주문받으시는 아저씨가 엄청 친절하시고 웃겼다.    Frisky Briskey Burger ($20)Deep Fried Pickles (5 for $5) 사실 가게 비주얼만 보고는 별로 기대 안 했는데호주에서 먹은 버거.. 2024. 5. 7.
[D+511] 야무지게 투움바 적응하기 [D+511] 브리즈번을 떠나 써드를 위해 투움바 지역으로 이동을 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일 하기로 한 농장에서 문제가? 생기는 바람에 메디컬 테스트가 계속 미뤄졌고 자연스럽게 근무 시작일도 무기한 연장되었다. 그리고 이사 오고 나서 특별한 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! 관계가 좀 복잡스럽지만... 집 주인 아줌마 D > 의 딸 J > 의 절친 B B는 곧 한국으로 여행을 1년이나 갈 예정이라고 했다 B는 한국어 수업도 듣고 한국에 비자도 신청하는 와중이었는데 마침 내가 D의 집으로 이사가게 되어서 D 아줌마가 자연스럽게 소개시켜 주셨다 B는 내가 투움바에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나는 B에게 시시콜콜한 한국의 정보나 한국어 연습을 도와주었다 서로 윈윈! :D Australia Day 공휴일을 맞이하.. 2024. 3. 11.
[D+448] Merry Christmas & Happy New Year! [D+448] 호주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연말연시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... 스팸&참치 세트는 받아본 적은 있지만 이런 왕 돼지고기를 받는 건 처음이라 매우 당황스러웠다. 사장 할아버지한테 이거 어떻게 요리해 먹어...?라고 물었더니 그냥 냅다 오븐에 구우면 된다고 알려줬다 근데 태어나서 오븐 한 번도 안 써본 사람 나야 나~ 😂 크리스마스 때 돈을 쓰기로 결심한 나, 분위기 좋은 바에서 맛있는 술이 너무 마시고 싶었다! 마침 같이 일하고 있는 코워커 E님과 같이 행아웃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. 🤟얏호!🤟 [Savile Row] https://maps.app.goo.gl/Pew4zuM9nHU4mCp98 Savile Row · 667 Ann St, Fortitude Valley Q.. 2024. 1. 28.
[D+426] 골드코스트 무비월드 / 퍼레이드 (2) [D+426] 조커의 충격으로부터 조금 정신이 돌아왔을 즈음 또 다른 인기 놀이기구 '슈퍼맨'을 타러 갔다 아쉽게도 놀이기구 탑승 중에 휴대폰이나 기타 악세서리를 소지할 수 없게 되어있고 주머니도 완전히 비운채로 타게끔 되어있어서 탑승 전에 N양에게 모두 소지품을 맡기고 타러 갔다 그래서 기다리는 중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🥲 숨기고 타도 사실 상관은 없는 것 같은데 직원이 주머니까지 검사하는 건 나름의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말 잘 듣는 탑승객이 되었다 하하 초반부터 풀스피드로 출발한다고 들어서 예상은 했지만 원래 놀이기구 탈 때 소리를 못 내는 편인데 익숙지 않은 급출발은 나도 모르게 비명이 튀어나와서 너무 웃겼다ㅋㅋ 나름 슈퍼맨이 사고가 난 지하철을 구조한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었는데 출발 .. 2023. 12. 25.
[D+426] 골드코스트 무비월드 / 크리스마스 시즌 입장 (1) [D+426]      항상 무비월드는 가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지 딱히(?) 갈 일이 없었던 터라이번년도는 가기 글렀군~ 하며 호주 떠나기 전에 언젠간~ 가겠지~ 하고 포기하던 찰나에크리스마스 시즌 저녁입장으로 놀러 가지 않겠냐는 N양과 Y양의 제안에 함께 놀러 가게 됐다ㅎㅎ    입장은 5시30분부터 가능하다고 했는데 스탭분들이 일찍 들여 보내주셨다              입장하자마자 조커!!!! 하고 다 같이 갔는데 사람이 정~말 없었다.한 10분~1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탔었던 것 같다.혼자 타러 온 아저씨들도 많이 보였다...     맨 뒷자리는 강심장을 위해 거꾸로 돌려놨다ㅎㅎ상상만 해도 쫄려서 절대 안 탈거임(X) 못 탈거임(O)    그래도 애버랜드에서 T익스프레스 정도는 재밌게 타는.. 2023. 12. 19.